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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형사들 2 17회 에서 충격적인 사건들이 공개됐는데요. 지금부터 같이 어떤 내용인지 보겠습니다.
목차
용감한 형사들2 17회 요약
첫 번째 사건(고양 아내살인사건)
2013년 추석 연휴 마지막날에 옆집 여성이 사망한 거 같다고 신고가 들어오면서 시작됩니다. 최초 발견자는 피해자의 남편과 친정어머니로 부부는 경제적 이유로 잠시 별거 중이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 남편은 큰딸과 함께 본가로 갔고, 두 살과 세 살 된 아이들은 엄마와 함께 있다가 엄마만 범행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배우자 변사 사건의 경우 제1순위용의자는 남편입니다. CCTV에서는 본가로 귀가하던 남편과 큰딸이 엄마와 인사를 하는 모습이 담겼고, 큰딸은 "엄마가 현간 앞에서 찡그린 채 손을 흔들었다."라고 증언하며 엄마의 표정을 정확히 기억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남편은 완벽한 알리바이가 생겼습니다.
범행 현장이 어지럽기는 하지만 현장이 부자연스러워서 이상했는데 안방 장롱이랑 작은방 서랍장이 열려있었고, 컴퓨터방에는 컴퓨터가 쓰러져 있었습니다. 주방에는 피해자 소유의 가방 속 물건이 바닥에 쏟아져있었는데 지갑에는 현금이 그대로 있었는데, 알고보니 조작의 정황이 많았습니다. 진실을 가려놓은 범인의 작업은 현장을 숨기려는 의도가 분명해 보였습니다. 사건현장 주변 CCTV를 조사하던 중에 형사들 눈에 들어온 이상한 장면 이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대성통곡하던 남편이 귀가 중 엘리베이터 CCTV에서는 곧바로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 것이 포착되어 수사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현장 발견 당시 아내의 손이 주먹을 쥔채로 발견이 되었습니다. 그 손을 펴보니 보라색 섬유가 쥐어져 있었는데 국과수에서 현장검식 보고를 받게되자 남편이 그날 입었던 티셔츠의 섬유와 똑같았습니다. 양손에서 발견된 섬유는 강한 힘으로 잡아당긴 정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수사를 할수록 남편을 가리키는 정황이 많았습니다. 거짓말탐지기에 당황한 남편은 그제야 실토를 하였습니다. 경제권 문제로 다툼이 있다가 협의이혼으로 합의를 보았는데 주도면밀하게 범행을 했던 것이었습니다. 자식들 앞에서 엄마를 살해한 후 아이들을 현장에 방치하고 그냥 나간 남편에게 아동학대 혐의추가하였습니다. 재판부에서는 피고인을 징역 20년을 받게 하였습니다.
두 번째 사건(어머니와 형의 실종)
2013년 8월 한 남성이 등산 간 어머니가 4일째 돌아오지 않는다며 실종신고를 하였습니다. 신고자는 둘째 아들이었습니다. 결혼을 하여 따로 살고 있는 아들이었는데 어머니를 보러 집으로 갔는데 집에 계시지 않자 형에게 물어봤더니 등산을 갔다고 말했다고 했습니다. 실종당일 은행 ATM기에서 현금 20만 원을 찾아서 가는 모습이 CCTV에 잡혀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후에 집에서 나오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수사시작부터 의심스러운 정황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어머니와 함께 사는 형은 실종 다음날 자취를 감췄고, 집 인근 주차장에서 발견된 형의 차량에서는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 등도 사라져 있어 형을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1순위로 형의 위치를 파악하는게 우선이었습니다. 차가 이동한 거리는 12시간 동안 730KM였다고 합니다. 형의 차량 번호판을 추적하며 동선을 확인하고, 톨게이트에서 통행증을 확보한 후에 지문을 분석의뢰한 결과 지문의 주인은 동생이었습니다. 형 역시 행방불명이었지만 동생은 어머니만 실종신고를 한 것이었습니다. 지금부터 용의자는 동생입니다. 탐문 수사 중에 들은 이야기 중에 어머니가 평소 지인들에게 자주 했던 말 있었다고 합니다. "둘째가 자꾸 나안테 돈을 달라고 해 막무가내로 달라고 하니까 힘들어" "걔는 눈이 돌면 나를 어떻게 할 수도 있어 죽일 수도 있다니까 "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신용불량자인 둘째아들과 어머니는 평소에 자주 다퉜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둘째 아들 못 오게 현관비밀번호도 바꿨다고 했습니다. 이제 유력용의자 둘째 아들을 모자실종 10일 만에 존속살인 및 살해 혐의로 긴급체포하게 됩니다. 어머니랑 형이 어디 있냐고 물었더니 둘째 아들은 "어머니는 죽었을 거 같고 형은 살아있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자신은 사건과 무관한 인물이라며 경찰의 증거조작설과 강압수사한다면서 결국은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나게 됩니다.
놀라운곳에서 입수된 첩보 하나가 발견됩니다. 제보자는 둘째 동생과 같은 유치장의 수감자로 김 씨에게 무슨 죄로 들어오게 되었느냐 물었더니 "자기가 아마 재판을 받으면 사형일 거다" 라면서 우리나라에 사형받을 죄가 있냐고 물었더니 너무 깊게 알려고 하지 말라며 사체도 없고 증거도 없고 혈흔도 없다며 마치 나갈 거처럼 말했다고 하였습니다.
결국엔 최측근인 아내에게 협조를 부탁합니다.
결국 둘째동생 부부의 휴대폰에 있는 메신저 대화를 복구한 결과 이들은 수개월 전부터 범죄를 모의해 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부부를 분리해서 자백을 유도했고, 결국 어머니의 시신을 찾았으나, 신원 파악이 어렵게 만들어놔 모두를 분노하게 만들었습니다. 형의 시신 행방에 대해서도 결국엔 형사들의 심리전을 통하여 울진의 한 자갈밭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둘째부부는 결혼 후에 이어진 고부갈등과 도박 중독으로 인하여 빚이 생겼고, 어머니에게 돈을 요구했는데 이를 거절하자 범죄를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아내는 수사 중 극단적 선택을 했고, 재판결과 둘째 아들은 1심에서 사형을 받았으나 2심에서 무기징역을 받았습니다. 주변친지들이 탄원서를 넣어서 무기징역을 받게 됐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