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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코로나19 종식 선언을 하는 나라들이 많아지면서 여행길이 열렸습니다. 나홀로 배낭을 메고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여자 혼자 여행해도 안전한 해외가 있습니다. 3일(현지시간) CNN 방송에서는 여성 여행자의 안전과 평등 지표를 고려하여 선정한 여성 혼자 여행하기 좋은나라 탑5를 선정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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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슬로베니아
WPS가 높고 현지 여성의 85% 가 스스로 "안전하다고 느끼고 있다." 라고 응답하는 등 안전의식이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 여성 여행자는 슬로베니아 수도 "류블랴나"에 도착한 첫날에 밤거리를 혼자 산책할 수 있었다는 경험담도 전했습니다. 전국 대중교통이 안정적이고 구석구석까지 이어져서 혼자여행 하는 여자들에게 편리하다는 점도 강점이라고 합니다. 나니아 연대기의 촬영지 인근이 '소챠 밸리"는 하이커들이 즐겨찾는 지역이라고 합니다.
아프리카 르완다
치안이 좋지 않다고 평이 나있는 아프리카에도 여자 혼자 여행을 다닐수 있는 나라가 있다고 합니다. CNN에서는 르완다 의회의 여성비율이 55% 로 양성평등 1위 국가(WPS)로 뽑힌 점을 들어서 여성에게 우호적인 사회문화를 가진 나라라고 추천하였습니다. 경제, 교육, 정치 등에서 공평하게 추진하고 있는 사회안전지수 인식도 높게 평가되며 글로벌 성별격차지수도 세계 6위권에 들었다고 합니다. 여행객들이 볼 때에는 거의 모든 장소에 밤낮으로 경찰과 보안병, 군대에서 순찰을 하고 있으며, 이들은 위협적인 존재가 아니라 도움을 주기 위한 "유니폼 직원" 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중동 UAE
여성 포용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중동의 UAE는 15세 이상의 여성들의 98%가 본인들이 살고 있는 도시나 지역에서 밤에 혼자 걷는것을 안전하다고 느낀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지역 사회 안전 부문 지수에서 모든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특히 UAE의 두바이는 여행보험사 인슈어마이트립이 발표한 지수에서도 여성 1인 여행객들 에게 가장 안전한 도시로 선정되었습니다.
아시아 일본
아시아 국가중에는 일본이 선정되었습니다. 일본은 폭력 범죄 발생률이 아주 낮고 표출되는 갈등이 비교적 적어서 글로벌 평화 지수(GPI) 선정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10대 국가' 중 하나로 뽑혔었습니다. 여성 전용 지하철 칸과 여성 전용 여행자 숙소가 잘 구비돼 있기도 한 일본은 1인 식사와 활동 문화가 잘 갖춰진 만큼 혼자여행하는 사람들의 단골 여행지로 언급이 되었습니다. 1인용 라멘, 1인용 온천, 1인용 가라오케 등 다양한 혼자여행 문화를 충분히 즐길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노르웨이
CNN에서 여성에 대한 포용성과 차별 철폐, 여성의 지역 사회 안전 부문 등의 항목에서 WPS조사결과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성평등 하고 행복한 국가 상위 10위 안에 지속되는 선정되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노르웨이의 송네 피요르드는 세계에서 가장 긴 피요르드로 노르웨이 관광청에서 넛셀이라는 이름으로 제공되는 최적의 코스가 있다고 합니다.
송네 피오르는 노르웨이 송노피오라네 주에 위치한 노르웨이에서 가장 길고 수심이 깊은 피오르라고 합니다. 길이는 204Km로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피오르입니다. 피오르라는 것은 빙하의 침식에 의해 만들어진 U자곡에 바닷물이 들어와 형성된 길고 좁은 만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노르웨이어로 fjord이며, 한국의 지리교재에서는 거의 이 명칭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빙하가 해안 지역에 만드는 지형이므로 북극과 남극에 가까운 고위도 지역에서만 볼수 있습니다.